만두 전문점 딤딤섬~

2인 세트인 set A를 선택

여기에 제로콜라, 돼지고기 창펀? 추가!
(메뉴 이름을 기억에 의존해서 쓰고 있으므로 틀릴 수 있음)

딤딤섬은 리뷰도 많고 각자 입맛 차이도 있어서

맛 리뷰는 적당히 생략!

동행인이 그냥 쏘쏘해 했으므로 아마 재방문은 더 안할듯!

무던한 필자는 그럭저럭 맛있게 잘 먹었다ㅋㅋㅋ

마라황과

만두 먹는 중간중간 환기하는 목적으로 좋았음!

 

(좌)가지딤섬, (우)새우춘권

가지딤섬은 뜨겁고 육즙이 주르륵, 베어먹기 어려웠음

새우 춘권은 의외의 선방! 맛있었다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차례로 새우돼지고기시우마이, 샤오룽바오, 하가우

시우마이랑 하가우 맛있었음! 샤오룽바오는 기대이하!

 

돼지고기 춘권(이름 정확히 모르겠음)

넘 달고...기대한 맛이 아니어서 1개 남겼다. 부추냄새는 향긋했으나...


총평 : 호텔이 맛있었고 식당이 아늑했어요


1박 2일 광안리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1박 2일이라고 하기엔 좀 짧긴한데
(6일 18:30 체크인 하면서 시작~7일 11:00 체크아웃 하면서 바로 귀가함)

어쨌거나 1박 2일!

 

일단 호텔은 애프터챕터 D타입

조식포함으로 성인 2인 약 13만원정도 아고다 통해 예약함

애프터챕터 D type

욕조가 있어서 선택한 방이었는데

설명에 있는데 제대로 안본건지 설명이 없었는지

여튼 저 욕조는 노천탕이었다… ….

처음엔 몹시 당황했으나
(어쩐지 다시보니 구조도에서 욕조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그 복선이었던 듯)

뭐, 잘 쓰기는 했다

뜨뜻한 물에 담그고있더니 많이 안추웠음!

전체적으로 갈색~황토색 색감, 은은한 우드계열 향기가 났고 LP판이 있었고 인센스도 하나 줬다
(근데 그냥 좋은향 인센스 스틱보단 그냥 향이것 같기도 했고...뭔 냄새였을까)

전체적인 무드가 좋았고 샤워실-세면대-화장실이 분리 되었던 점도 좋았다

침대 매트리스 상당히 푹신했고 히든도어로 방 안에 중문이 하나 더,

그리고 화장실구역과 침대 구역을 분리할 수 있는 히든도어가 있었던 부분도 나이스

그래서 그런지 방음이 상당히 잘되었었음

수영장은 계절이슈로 사용불가, 온수풀 제공은 안하고 있었지만 물은 담겨있어서 사진은 OK라는 답변ㅋㅋ

어메니티는 칫솔+치약 2set, 빗, lady set(면봉2/머리끈1/화장솜 한두개)가 전부

삼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있었음! 수건 적당히 있었고 요청하면 더 주는듯?

실내 슬리퍼랑 가운, 헤어드라이기랑 물 4병도 있었음

그리고 기대하면서 간 명상방!

사진은 이것뿐이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밝은 색 대리석? 회랑처럼 된 온수풀장이었다

약 4분정도 프로젝터 빔에서 안내하는대로 명상하고나면 자유시간으로 온수풀을 즐길 수 있음!

들어가기전에 아로마 오일 선택권을 주고(총 6개 정도, 우리는 페퍼민트 선택)

아로마오일을 따뜻하게 데운 워머에 뿌려 향기가 올라오게 하는 식이었다

수영복 필수! 한 번에 45분까지! 

겨울에 풀장을 안하는 대신 이런식으로 온수풀을 운영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대신 좀 아쉬웠던게

18:30분경 체크인하면서 명상방을 21:30에 예약하고싶었는데

우리 이후로도 체크인 할 사람이 많이 남았다며 최대 20:30까지만 예약받고 이후 예약현황을 보면서

21:30 예약이 다 안차면 연락을 주겠다고 해서 좀 읭? 했던 부분

뒤에 올 사람들을 위해 앞에 온 사람들의 예약은 원천봉쇄하는건지

미리 풀어놓은 분이 예약이 끝나서 우리가 막힌건진 잘 모르겠으나

현장에서 흔쾌히 납득하기는 어려웠다

방침이 그렇다고 하니 반발하지는 않았지만..

최종적으로는 음식점에서 밥먹으면서 20:05 경 전화를 통해 21:30으로 예약을 미룰 수 있기는 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조식!

아침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세비체랑 타코 원탑! 동행인은 야채볶음밥하고 매생이굴국도 맛있다고 함

음식은 아마 식자재랑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모양이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차림새 좋았다

호텔 조식을 의심하던 동행인은 상당히 만족해서 이번 일정에서 제일 맛있다고 함ㅋㅋㅋㅋ
(부제가 저렇게 된 이유)


두 번째는 이자카야 덴

모 유투브 영상을 보고 다녀왔고

성인 2인에 음식 5종+주류 포함 14만원 결제

 첫 메뉴 고등어봉초밥! 고추냉이 올리고 김에 싸먹는 방식
(메뉴이름을 기억에 의존해서 쓰고 있으므로 틀릴 수 있음)

가격은 2만5천원인가? 여튼 2만얼마

날 생선, 날 해산물 좋아하는 필자는 첫 2~3개까진 맛있게 먹었는데

양이 전체적으로 좀 많고 고등어라 그런지 비린내가 아주 없진 않았음

비린내에 민감한 동행인은 기본안주로 나온 숙주숙채에 고추냉이 듬뿍해서 먹더란

양을 좀 작게 팔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평가


방어초밥 2pcs, 8000원

한개 4000원의 사악한 가격이었으나 너무 맛있었음

위에 붉은 소스?가 뭔지 모르겠지만

소스는 없는 편이 더 나은듯?

방어초밥은 한 번 더 시켜먹었다!

왼쪽은 그릇 치우려고 옮겨둔 고등어봉초밥 1pcsㅋㅋㅋ


해산물버터야끼! 이것도 2만 얼마....기억안나
(메뉴이름을 기억에 의존해서 쓰고 있으므로 틀릴 수 있음)

ㅋㅋㅋㅋ동행인이 야끼를 야끼우동으로 생각하는 바람에ㅋㅋㅋㅋ

면 찾다가 없어서 당황한 얼굴이 아직도 웃기다

여튼 필자는 좀 싱겁게 먹는데

필자 입엔 몹시 짰음 해산물이 짰다

하지만 쥬키니랑 양파 맛있어서 부지런히 줏어먹었고

옵션에 면(우동이든 파스타든)을 넣는 게 있거나 공기밥 팔았으면 넘 좋았을 것 같음


감자샐러드 2인분 9000원

메뉴 사진엔 위에 계란 반숙이 올라가있었는데

주문하니 레시피가 바뀌어서 계란은 빠지고 리츠 크레커가 추가됨

개인적으로 리츠 싫어해서 아이비나 참크래커였으면 좋았을것이다..

위에 렌치소스? 같은 흰 소스가 있었는데

이 소스도 좀 짜서...필자는 소스 걷어내고 먹음

보통의 감자샐러드맛!

크래커는 좀 더달라고 했더니 더 주셨다.


마지막인데, 메뉴이름이 기억이 안나

여튼 새우 내장을 어떻게 한 소스로 만든 파스타로 2만2천원!

여태 먹으면서 배가 차는 느낌이 안들길래(?)

이것은 탄수화물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의견으로 시킨 마지막 메뉴

그때 당시 이미 금액이 10만원이었는데 두 번ㅋㅋㅋ방문할 것 같지는 않아서

먹고싶은 메뉴 다 시켜보자는 마음으로 방어초밥 2pcs 더 시키면서 주문!

처음 먹을땐 심심한 맛이었는데
(아마 다른 음식 너무 짜서 그랬나봄)

먹을수록 새우 내장맛이 잘 느껴졌음

하지만 주변 음식이, 특히 버터야끼가 넘 짭짤해서

이 파스타 면을 버터야끼 국물에 적셔서 버터야끼의 양파랑 같이 먹었음

그게 더 맛있었다ㅋㅋㅋㅋ

같이 준 바게뜨? 2조각은 자른지 좀 됐는지 딱딱하고 쿰쿰한 냄새가 좀 났음

역시 버터야끼 국물에 적셔먹음ㅋㅋㅋㅋㅋ

그래도 파스타 싹싹 긁어먹었당


술은 화요 25도+토닉워터+레몬세트 시켰는데

토닉워터는 1병이었고 제로는 없었음

레몬은 슬라이스랑 웨지를 선택할 수 있었기때문에 웨지로

외부음식 반입 금지라고 해서 안될것같았지만 외부에서 토닉워터제로를 사와서 먹는것은 어렵다고 해서

탄산수를 추가로 시켜서 섞어마셨다!

웨이팅이 있을시 2시간?으로 시간제한이 있었고

무조건 음료나 주류 주문 필수, 음료 주문시 1인 1음료로 제한이 좀 많았기때문에

우리는 술과 안주를 많이 시켜서 제제받진 않았지만 약간 초장부터 음..?하는 부분이 있었고

안주가 맛 대비 비싸서... 재방문 의사는 없음!

여튼 모 유투버를 따라서 동경을 갖고 방문한 장소였기때문에

한 번 가봤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기로하면서 광안리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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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이빨대란💥 세 번째

아직 평온하게 잘 자고있던 달님쓰

    마지막 타자 달님이의 순서.

    사실 달님이를 병원에 데려갈 때 가장 덜 걱정했다. 우리 집 제일 건치였고, 햇님이랑 하늘이가 지진 부진하게 밥그릇을 비우고 간식을 외면할 때 혼자 자기 몫의 간식을 싹싹 다 먹고 있었다. 간식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놀리면서 이빨 막 뽑은 햇님이랑 하늘이 뒤를 쫓아다니면서 잘 먹는지 안 아파하는지 온갖 관심 쏟느라 오히려 소홀히 하고 있었는데.

세 마리 전부 치아흡수병변 당첨★

    진료하던 의사도 놀라워했다ㅎㅎ. 세 마리가 다 치아흡수병변이라면서ㅎㅎㅎ.

달님이가 뽑은 이빨

    대신 달님이는 404, 304는 이미 치아흡수병변으로 대부분 다 녹아 304는 발치할 것도 없고 404 치아만 뿌리가 남아있어 갈아냈다. 그리고 109 & 209는 치주염이 심해서 다른 의미로 녹고 있다며(•_•) 가장 끝의 작은 치아라 원래 관리하기 힘든 치아이니 발치가 낫다고 권유하셔서, 달님이는 치아 세 개를 발치했다.

    나는 당시 야간근무를 하고 밤을 새운 상태에서 한숨도 안 자고(이전에 하늘 이때 매 병원에 있을 때 달님이 예약하려고 했더니 접수처에서 시간을 지정한 예약은 받지 않고 스케일링을 하려고 하면 가능한 오전 중에 오라고 해서) 10시 좀 넘은 시간에 병원에 간 상태라 입력이 느리고 이해력이 딸린 멍청한 상태였음ㅋ 근데 치주염이라길래 하늘이처럼 약 먹어야 되나 싶어서 제발 먹는 약 없게 해달라고 차라리 매일매일 주사 맞히러 오겠다고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세 번쯤 지껄인 것 같다ㅋㅋㅋㅋ

    어휴 하늘이는 약 먹여도 달님이는 나는 약 못 먹여..........................

    어쨌거나 달님이는 12시쯤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중간에 진료가 많이 밀려있어서(달님이 스트레스 안 받게 할 테니 늦은 시간에 진행하자고 했음ㅋㅋ 중간에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바쁜 와중에 하면 의사 자기가 잘 집중이 안될 거라면서ㅋㅋㅋㅋ 달님 이만 스트레스 많이 안 받기만 하면 사실 안전하게 진행하는 게 나로선 나은 선택이었으므로 동의함. 지금 와서 보면 차라리 애초에 늦게 가서 늦게 진행하던지, 집에 데려갔다가 다음날 진행할 걸 그랬다.....) 병원은 오전 10시쯤 갔지만 달님이가 집에 돌아온 건 오후 9시가 다되서였다.

역대 최저 금액!

달님이는 몹시 힘들어했다

동공확장 + 빠른호흡 + 비틀거림 + 불안 + 원더링
눈물이 고여 흐를만큼 힘들어한 달님이

    원래도 병원을 싫어하는데 병원에 반나절 가까이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단순히 이빨을 뽑았기 때문일까, 달님이는 집에 와서 몹시 힘들어했다.

    하늘이처럼 비틀거리는 건 기본, 동공이 엄청나게 확장되어서는 숨을 가쁘게 쉬고 불안해하면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써클링 내지는 원더링을 하면서 잠깐 앉았다가 다시 일어나서 다른 데로 옮겼다가, 또다시 맴돌며 자리를 옮겼다. 하늘이처럼 마약성 진통제 때문인가 하면서 지켜보다가 츄르탕을 먹고 저 와중에도 사료를 찾아 씹어 먹길래 그래도 뭘 먹는구나 싶어서 한시름 걱정을 덜었다.


............ 그리고 달님이는 그것을 마지막으로 섭식을 끊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