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 옴 진드기의 피부기생에 의해 발생되는 피부질환.
옴 진드기는 4-6주간 생존하며 평균 40-50개의 알을 낳습니다. 알은 3-4일 후 유충으로 분화되어 10-14일 후 성충이 되며 곧 각질층 내 굴을 만들고 하루 2-3개의 알을 낳습니다. 주로 야간에 움직이며 이때 분비하는 소화액 등의 분비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옴 진드기는 대부분 사람의 표피 내에서 생활하며 몸 밖에서는 약 3일간 생존 가능합니다. 신체접촉이나 몸 밖으로 떨어진 옴 진드기에 의해 오염된 옷, 수건, 이불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 증상
1. 전신에 동반된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이는 밤, 혹은 운동·활동·목욕 등 몸이 따뜻해질 때 심해집니다.
2. 피부, 특히 손, 손가락사이, 팔목, 팔꿈치, 겨드랑이, 발 등에 붉은 반점과 고름이 생기며 혹은 약 5-10mm의 잿빛색의 선 모양(옴 진드기 굴)이 보일 수 있습니다. 해당 선 모양의 병변은 얼굴을 제외한 전신 어느 곳에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료시 주의사항
1. 옴 진드기의 알은 약 60시간마다 부화합니다. 치료 시 옴 진드기 성충을 죽였으나 피부 아래의 알을 제거하지 못했다면 알이 부화하고 다시 성충으로 자랄 수 있으므로 알을 낳기 전에 옴 진드기를 제거하거나 알까지 모두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손으로 가려운 부위를 긁을 때 손가락, 손톱에 의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옴이 옮을 수 있습니다. 몸을 긁은 뒤에는 손톱을 짧게 자르거나 손을 소독하거나 연고/로션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3. 피부 접촉이 있던 사람이라면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치료해야 합니다.
* 치료방법
1. 처방된 연고/로션을 사용합니다. 환자분이 처방받으신 연고/로션은 “유라신 연고”입니다.
1) 바르기 전 샤워 후 몸을 건조시킵니다. 이때 충분히 건조시켜 몸을 차갑게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연고/로션을 도포할 때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골고루 사용하며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여러 차례 문질러 줍니다.
3) 연고/로션은 남기지 않고 전량 사용합니다.
4) 연고/로션을 바르면서 손가락 사이, 손톱 아래도 발라주며 바른 이후 손을 씻었다면 다시 손에 연고/로션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5) 자기 전 연고/로션을 도포하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 따뜻한 물로 샤워 하면서 연고/로션을 씻어냅니다.
6) 일주일 간 위의 방법을 사용하여 매일 연고/로션을 사용하고 피부과 진료를 봅니다.
2. 청소 및 세탁을 꼼꼼하게 하여야 합니다. 치료 후 재감염을 피하기 위해 침구 등 직접 피부와 접촉하는 물건을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마루, 카페트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청소합니다. 마루나 욕실바닥 등은 알코올이나 락스 희석액을 이용하여 소독합니다.
2) 쓰레기통은 자주 비우며 비우는 즉시 집 바깥으로 처분하여 없앱니다.
3) 뜨거운 물로 수건, 침구, 최근에 착용한 의복을 세탁합니다.
4) 최소 일주일 정도 피부 병변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매일 침구를 교환·세탁하여야 합니다. 가능하면 얇고 부피가 작은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세탁할 때 편리합니다.
5) 세탁할 수 없는 옷이나 침구류는 비닐봉투 등으로 밀봉하여 24시간동안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혹은 뜨거운 건조기로 말리거나 햇볕아래에 널어 소독할 수도 있습니다.
6) 세탁이 불가능하거나 건조/냉동이 불가능 한 경우 최소 2주 동안 밀폐된 용기,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합니다.
7) 환자가 접촉한 의복/침구를 수거할 때에는 가능한 장갑을 착용합니다. 단, 세탁/소독/냉동 등이 끝난 시점에서는 이미 진드기가 사멸한 상태이므로 장갑을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한 장갑은 즉시 폐기하고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참고 : http://blog.daum.net/yaletown/394 , http://m.wikihow.com/Cure-Scabies
글자만으로 이미 소름끼치고 징그러우니 사진 첨부는 없음.. 옴 없어졌으면..
보호자 교육용으로 이전에 만들었던 자료....